전북도교육청의 2016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업무가 본격화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고3 담임·진학부장 대상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업무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대학 입시는 수시모집 인원 및 학생부 중심 전형의 확대, 정시모집의 수능 중심 전형 정착 등으로 인해 철저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와 입시 설명회 내실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주요 업무로는 다음달 9일 고교 교감회의를 열어 대입 및 수능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한 뒤, 고 1∼3학년 대상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3월11일 실시한다.
대입 진학지도 지원단은 3월26일 발대식을 가진 뒤 워크숍, 상담, 연수 등을 통해 고교 진학부장과 학년부장,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4월부터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이어진다.
4월18일 고1, 2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5월16일에는 학과 및 직업진로 선택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시모집 중에서도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라며 “도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바뀌는 대입 전형에 맞춰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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