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정병헌)가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가진 행사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에는 전주교도소 취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선진공업(대표 김상용) 등 9개 업체가 참여, 출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도 참석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정병헌 전주교도소장은 “올해도 출소 예정자들의 취업 및 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출소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기업체 및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아 출소예정자들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출소 예정수형자의 취업 제고를 위해 우수기업체에게 ‘희망나눔, 일자리 협력기업’의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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