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 신풍지구대 양은성·정호진 경위는 28일 새벽 2시경 길을 잃고 헤매다가 집을 찾지 못하고 동사위기의 미귀가자를 신속한 조치로 2시간만에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 호평을 받았다.
신풍지구대에 따르면 28일 새벽 2시경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셔 길을 잃고 집에 안들어 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최종전원이 꺼져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을 면밀히 수색, 인근 아파트 10층 복도에서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신고 가족들은 “추운날씨에 자칫 동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남편을 무사하게 찾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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