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폭행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316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조원삼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사례와 신고 의무자들이 꼴 알아야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최근 전북경찰청이 실시하고 있는 117을 통한 집중신고 기간 홍보 및 학대사례 전수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아동학대 현장사례와 아동학대 바로알기 및 인식전환 등을 주제로 한 김완진 관장(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의와 아동학대 위반 시 행정처분에 대한 덕진구청의 설명도 진행됐다.
조원삼 과장은 “아동학대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동으로 결코 용서가 안 되는 행위다”면서 “경찰도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