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월 넷째 주 개봉영화로 ‘아이 킬드 마이 마더’와 ‘생각보다 맑은’, ‘미스터 터너’를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62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3관왕 달성, 전세계 28개 영화제 수상, 14개 노미네이트 등 경이로운 수상 성적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 킬드 마이 마더’는 매일 같이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질풍노도의 17살 소년과 변덕스러운 엄마의 치열하고도 리얼한 애증 보고서이다.
자비에 돌란 감독이 16세에 쓴 시나리오로 19세에 완성한 작품으로 연출 이외에도 주연, 각본, 제작, 의상에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영화는 자비에 돌란의 감독 데뷔작이자 주연작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한지원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생각보다 맑음’은 감독의 솔직담백한 감성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며 관객과의 특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솔직담백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탁월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거장 마이크 리의 신작이자 2014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미스터 터너’는 현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풍경화 화가인 윌리엄 터너의 마지막 25년을 다룬 작품이다.
먼저 개봉한 유럽권에서 장기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는 ‘미스터 터너’는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거머쥔 영화로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나 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jiff, ‘아이 킬드 마이 마더’ 등 3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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