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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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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12.3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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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등을 담은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주거, 여성·가족, 교육, 지역경제, 환경·교통, 기타 등 11개 부문 62개 항목에 대해 지난해 9월 1,0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취업에 대한 견해로 45.5%가 가정 일에 관계없이 취업을 원하는 등 총 92.4%가 여성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에 대한 지원책으로는 취업 정보 및 알선 창구 활성화와 가사도우미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 등의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와 직장 불안정이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출산·양육비 지원 확대가 41.8%로 가장 높았다.

고용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 지원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또한 익산시민은 영화(25.7%), 전통공연(20%), 음악회(15.4%) 등의 순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국화축제 서동축제 등 지역문화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2013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는 ‘가정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인 행복상태, 친지, 친구와의 관계, 사회생활 만족도, 건강상태 만족도, 재정상태 만족도 순이다.

이번 통계자료는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각종 유관기관과 시 산하기관에 발간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관련 정책 수립가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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