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행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장기 비전과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경쟁력, 소득, 복지 등 3대 핵심 축을 기초로 한 정부의 농정 추진방향과 연계해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대내외적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인식과 가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복지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FTA 체결 확대, 농업 성장의 저해, 농촌의 공동화 등 농업·농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관련 정책의 체계화로 그 효율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계획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고창군 농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정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계획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 및 기타 다양한 사업과 지역 간 연계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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