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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친환경농업지식센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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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친환경농업지식센터 ‘눈길’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12.1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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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종 신소득 작목재배 가치 인정

무주군 친환경농업지식센터가 교육과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주군 친환경농업지식센터에서는 특화작목을 시설별, 품종별로 재배하고 있으며, 블루베리를 비롯한 산마늘과 아로니아, 하니베리, 그리고 40여 종의 약초와 자생화 등 흔치않은 신 소득 작목들을 재배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한 해 친환경 농업지식센터를 다녀간 농업인들은 2백 여 명, 체험객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농업 관련 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타 지역 농업인 등 5백 여 명으로, 다목적하우스와 과수시험포, 약초, 자생화시험포, 넝쿨터널 등의 시설 외에도 꽃동산과 연못, 정각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연구개발 김창수 담당은 “친환경농업지식센터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신기술을 연구, 보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을 위한 산 교육장, 어린 학생들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미생물 사용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통한 재배로 무주군 친환경농업지식센터가 친환경농업실천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친환경농업지식센터 규모는 11,595㎡로 다목적 하우스에서는 블루베리와 머루, 산마늘 등 특화작목종묘 7천 5백본이 재배되고 있으며, 단동하우스(3동)에서는 서양채소와 표고버섯 배지가 시험 재배되는 동시에 신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로니아와 하니베리 등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과수 시험포장에서는 사과와, 복숭아, 포도, 다래 등이 실증 재배되고 있으며 약초·자생화 시험포장에서는 약초와 자생화 4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넝쿨터널에서는 머루와, 다래, 오미자, 으름 등의 넝쿨성 식물이 재배되고 있다.

2015년도에는 대왕마늘과 얌빈, 천마균상 재배, 녹각영지, 복령 등 다양한 신규 작목들을 입식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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