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살인 등)로 장모씨(33)를 구속했다.
장씨는 2일 새벽 전북 완주시 봉동3공단 인근에서 택시기사 박모씨(6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박씨의 시신을 익산시 왕궁면 한 저수지 인근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행선지 변경과 요금 지불수단 문제로 박씨와 다투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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