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배풍산 어울마당이 지난 14일 배풍산축제위원회(위원장 이기환) 주관으로 고창북부권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회의장, 이호근 도의원, 최인규ㆍ이봉희 군의원을 비롯하여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출향인사, 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잔치를 즐겼다.
박우정 군수는 “수도권에서 고창을 찾을 때 관문인 흥덕은 사통팔달 연결된 도로망을 바탕으로 흥덕산업단지를 개발, 현대종합금속, K&B푸드시스템 등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으로 지정된 동림저수지는 가창오리의 군무로 유명하여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며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계기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희망이 넘치는 흥덕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모범학생 표창(흥덕초 임서영, 흥덕중 오지수) 체육발전유공자(이제석, 임채우) 표창, 면민 봉사상(김옥진), 친절 봉사상(홍아미, 마현종)을 시상했으며, 노래자랑,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기환 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흥덕면민의 뜨거운 열정을 하나로 결집해 화합으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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