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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건소 치매환자 부양가족 교육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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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건소 치매환자 부양가족 교육 활발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4.11.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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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환자의 이상행동 대처법, 치매치료약물 적용과 사례,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치매환자의 간호기술(영양 및 조리법 식단)등으로 구성되어 치매환자 부양가족이 치매를 이해하고 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환자 부양가족 교육은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환자가족간 어려움을 나누고 가족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통해 치매노인 간호 및 보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가족상호 간 친목도모를 통해 치매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모임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월 22일 치매환자의 간호기술 (영양과 조리)교육은 가족들이 경험한 실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아픔과 치매환자 가족들의 고통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KBS 전주방송국 시사기획 Now에서 교육과정을 촬영하고, 가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용은 11월 15일 저녁 8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알고 배움으로써 가족들 고통이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치매가족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함으로써 고통 경감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가족의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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