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2014년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게이트볼을 비롯한 테니스와 축구, 족구, 배구 등 270개 클럽에서 5천 5백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렸다.
무주군 주계팀이 우승을 차지한 게이트볼 부문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36개 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그전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무주군 게이트볼 동호회 주계팀의 라현채 회장은 “건강과 친목을 생각해 시작한 운동을 통해 생활체육 강군으로서 무주군의 위상까지 드높이는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내 동호인 확대로 건강한 무주를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운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현재 24개 팀 24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주군수배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해 5개 대회가 무주군 관내에서 연간 개최되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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