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4일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전북경찰청 소속 2308 전경대(대장 최인철)에서 무궁화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조병노 완주경찰서장, 윤갑철 전북경찰청 경목실장, 지역주민 및 대원 100여명이 참석해 대원의 통키타 축하공연과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무궁화 도서관은 99㎡의 규모로 사업비 75백만원 (도비37.5, 군비37.5), 리모델링을 비롯해 3,000여권의 도서와 PC, 열람대 등을 갖추었다.
특히 지난 7월 17일에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완주군 명예군민 밥장(장석원)의 재능나눔으로 도서관 외벽을 대원들과 함께 그려 장병들이 하여금 도서관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금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경이고, 미래에는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취업문제와 사회단절로 인한 다양한 불안요소를 도서관에서 치유하고 꿈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조성됐다“고 말했다.
무궁화 도서관 개관과 함께 완주군은 4개의 공공도서관과 8개의 작은도서관, 3개의 학교마을 도서관이 조성되어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한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발전에 한걸음 나아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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