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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속 인천AG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총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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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속 인천AG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총출격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4.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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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했던 전북소속 스포츠 스타들이 이번엔 전북도의 명예를 위해 다시 한번 팬들 앞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친다.

23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5회 연속 종합2위를 수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낸 도 소속 메달리스트 14명 모두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단체전 최악의 대진운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3단계이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 아시안게임 메달 선수들의 출전으로 전북도로서는 더 없이 든든한 상황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건 나아름(삼양사) 선수에게 국내 무대는 좁다. 여일반 포인트 금메달은 이미 전북도의 몫이다.

나아름은 “고등학교 때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하면서 4관왕은 여러 번 해봤지만, 5관왕은 못해봤다”며 “이번에는 꼭 금메달 5개를 목에 걸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팀 김원경과 이채경도 사이클 개인독주와 단체추발에서 아시안게임 은메달 한을 푼다.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 선수도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무난한 금메달이 예상된다.

권영준(익산시청)도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도 화성시청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금메달을 안긴 요트 호비 16급에 출전하는 부안군청 소속 김근수·송민재 조가 금빛 메달을 예고하고 있다.

여일반 카누 K1-500에 나서는 이순자(도체육회)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친 한을 제주에서 푼다. 이순자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15년 연속 국내 최강임을 입증한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단체추발 2연패에 도전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장선재·박건우(대한지적공사)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또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음빛나(상무)선수가 50m 소총 복사에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음 선수는 24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전북 선수단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청 소속 이상욱은 남일 체조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 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이상욱은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그대로 몰고 간다는 계획이다.

탁구 김민석(인산공사)도 전국체전에서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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