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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소속 태풍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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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소속 태풍예고
  • 신성용
  • 승인 2006.05.1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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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후보 강광, 도의원후보 김영근 무소속연대 합의=

 5,3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열린우리당 텃밭인 정읍지역에서 무소속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지 아니면 `무소속 돌풍이 될 지는 지금으로선 예단하기 어렵지만 최근 지역구의원의 내천관행에 불만을 표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일부 현직 기초의원들도 속속 가세할 조짐이어서 적지 않은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다.
8일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영근 후보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정읍 광역의원 제1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겠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후보는 이날 무소속으로 정읍시장에 출마하는 강광 후보와 무소속 연대를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 개혁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상호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유권자 혁명을 표방하고 나서 향후 선거 정국에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정읍지역에서 조만간 모든 무소속후보가 동참하는 무소속연대 출범이 있을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후보는 “특정 정당에 간섭받지 않고 오로지 지역발전에만 혼신의 열정을 불태울 무소속후보 당선을 위해 특정 정당의 바람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무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경쟁력이 열린우리당 후보들보다 앞서고 있다고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무소속 단일화와 무소속 연대가 실현될 경우 이변을 낳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읍=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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