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20:33 (일)
농기계 교통사고 34% 수확철 발생
상태바
농기계 교통사고 34% 수확철 발생
  • 박상규 기자
  • 승인 2014.10.07 0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운행땐 등화장치 점등 등 주의 필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가 모두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1년 4명에서 2012년 10명, 2013년 18명으로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인해 농기계에 대한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확철인 10월과 11월에는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의 34%가 발생했다.

이처럼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원인은 농작물 운반 등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기계 운전자 뿐 아니라 농로를 주행하는 차량 운전자들도 주의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한 전북지사장은 “농기계 운전자들은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를 반드시 켜고 차량 뒷부분에 반사판을 부착해 상대 운전자 시야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차량운전자들 또한 시골 농로 운행시 항상 농기계가 운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방어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