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동이미술관이 ‘서양미술 6인의 거장전’을 다음달 5일까지 르윈호텔(前 코아리베라호텔) 내 동이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성의 화가 6인의 다양한 그림들을 옵셋 프린트 기술로 재현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남다른 천재성으로 20세기 미술을 지배했던 입체파의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와 야수파의 선두주자인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를 비롯해 여성작가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 1883~1956)과 프랑스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장 뒤뷔페(Jean Dubuffet, 1901~1985), 스페인의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 미국의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 1923~) 등이 그들이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여류작가까지 아우르는 현대서양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인 만큼 그 작품의 개성과 다양성은 관람자로 하여금 색다른 흥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2000원, 청소년·어린이 등은 1000원이다.
한편 동이미술관에서는 소장품 탁본찍기와 삐뚤빼뚤 초상화 그리기, 전서로 사자성어 써보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와 같은 체험이 상설로 마련돼 있다. 문의 283-8887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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