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기 명예교수(전북대 수의과학대)가 전북대병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전북대병원은 15일 백 명예교수가 “병원발전과 국민보건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후원금 1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백영기 교수는 “병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록 작은 액수지만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발전과 성장은 지역민에게 큰 의료혜택을 주는 것이고 그것이 전북대병원의 사명이다. 전북대병원이 이 점을 잊지 말고 더욱 훌륭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기 명예교수는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1회 졸업생으로 모교인 전북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평생을 교육자로 헌신해왔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큰 마음을 보내주신 넘치는 사랑과 관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확실히 하고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발전후원기금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1억57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집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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