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2014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1630억원 늘어 사상 최초로 18조원대를 돌파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7월중 전북지역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18조 439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8조원대를 넘어섰다.
올들어 가계대출금액은 6210억원이 증가해 전년도 같은 기간 5690억원보다 9.1%가 많았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9조 2517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51.3%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58억원으로 전년동월 604억원보다 58.6% 증가했다.
올해 증가한 주택담보대출은 4127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3027억원보다 36.3% 신장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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