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하려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 관리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방하는 군 관리 임도는 총 25개 노선 102㎞로, 무주군은 임도 개방에 앞서 지난 8월 초부터 노면정리와 제초작업, 주변 산림정화활동 등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산림보호 권영구 담당은 “고향을 찾는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묘소를 돌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도 관리와 개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개방 기간 중 지속적으로 임도를 유지·보수해 군민 감동을 위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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