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군산 예깊미술관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된 장미 작품들이 군산을 찾는다.
6일 군산에 새로 문을 연 예깊미술관(대표 임성룡)에 따르면 개관 기념으로 30일까지 ‘최광선 특별전’을 갖는다.
최광선 작가는 명실공히 ‘장미의 화가’라는 닉네임이 붙여질 만큼 아름다운 장미를 보는 세계인 공통의 상징적인 심미안을 구상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 언어 속에 지루하지 않게 녹아내 긴 시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순수 전업 작가이다.
1938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 미대 졸업 후 프랑스로 가 Academy Grande de la Chaumier Paris에서 수학했다.
1977년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개인전 및 초대전, 국내외 교류전, 각종 초대전 등 800여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한국수채화협회 등 고문과 한국구상미술 원로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성룡 대표는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화업 55년여 동안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깊이 연구해 온 최광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또한 미술애호가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 소장의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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