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영준 제32대 전주보훈지청장(56)이 30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지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또한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는 “전 국민이 나라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동국대학교, 숭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익산지방보훈지청 보훈과장, 국가보훈처 복지운영과장 및 생활안전과장, 청주보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준 지청장은 합리적인 행정추진력이 돋보이는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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