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2:37 (일)
익산소방서, 시민 생명 구한 대원에 하트세이버 배지
상태바
익산소방서, 시민 생명 구한 대원에 하트세이버 배지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7.28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소방서가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과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

28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6명과 의무소방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에 대해 하트세이버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응급처치 유도와 심정지 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 때 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되고 있다.

익산소방서 구급대원 등은 지난 3월 공설운동장 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으며 4월에는 흉통으로 쓰러진 60세 환자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심정지 환자의 목숨을 살린 바 있다.

윤병헌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힘든 근무환경에서 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초목격자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더 큰 소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소소심 교육'을 확대해 귀중한 인명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소소심 교육은 화재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소화전,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일컫는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