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천문대’ 운영, 대명리조트·채석강 등지
부안군 청림천문대 청소년수련시설이 ‘2014 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한다.군은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부안의 멋진 경치와 신비한 천체관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특별 프로그램 ‘2014 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찾아가는 천문대는 내달 30일까지 관광객이 밀집한 모항해수욕장과 채석강, 대명리조트 주변에서 운영된다.
찾아가는 천문대는 매주 수요일은 모항해수욕장, 금요일은 채석강 백사장, 토요일은 대명리조트 임시주차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반복적으로 개최되며 행사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천문대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 △해시계 만들기 체험 △천문지도사의 재미있는 천체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여름 성수기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대명리조트 앞에서 태양관측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 청림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안의 명소와 천문우주과학이 어우러져 지역주민 및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천체학습의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천문대는 기상상황에 따라 불시에 행사가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전화(☎063-580-3896~9)나 홈페이지(http://star.buan.go.kr)를 통해 문의한 뒤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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