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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저조 미분양아파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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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저조 미분양아파트 증가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6.26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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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미분양 분양아파트의 임대아파트 전환이 주원인으로 실제 미분양물량은 증가했다.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부진하면서 준공후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26일 전북도가 발표한 ‘5월말 미분양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5월 미분양아파트는 24개 단지 1253호로 전월 1420호에 비해 167(11.7%)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감소는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에 건설되는 써미트아파트 252세대가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되면서 통계에서 빠졌기 때문이며 전달 미분양물량에서 써미트아파트를 제외하면 오히려 85세대가 증가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입주실적이 저조해 준공 후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증가하면서 미분양물량을 키웠다. 준공 후 미분양물량은 672호로 전달 568호에 비해 18.3%104호가 늘었다.

정읍시 감곡면의 국보건설 아파트 130호가 2012년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세대가 20호에 그쳐 110호가 미분양물량으로 처졌지만 미분양신고를 하지 않았다.

공사중 미분양아파트는 전주시 효자동 서희스타힐스가 전달 36호에서 8호를 줄였으며 전주시 인후동 에버파크아파트는 196호에서 한 달 새 75호가 분양돼 121호가 남았다.

지역별로는 익산시가 508호로 가장 많았으며 군산시 307, 정읍시 196, 전주시 179호 등으로 나타났다.

평형별로는 85이하가 1240호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85이상은 13호에 불과했다.

부동사업계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를 제외한 분양아파트의 분양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써미트아파트가 임대로 전환돼 미분양물량에서 제외되면서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는 준공아파트의 저조한 입주율과 분양실적으로 미분양물량이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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