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2:37 (일)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 예산절감 행보 눈길
상태바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 예산절감 행보 눈길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6.11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이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소박한 인수위를 꾸리는 등 예산절감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익산시의 부채 문제를 지적하며 이 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선거 승리 이후 박 당선인은 부채 해소를 위해 초긴축 재정을 천명하면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시정 인수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예산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박 당선인은 통상 인수위 사무실을 외부 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시 산하기관에 마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시는 박 당선인의 의중을 받아들여 모현시립도서관 내 빈 공간을 활용해 인수위 사무실을 꾸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박 당선인은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관사에 입주하지 않기로 결정,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박 당선인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그 동안 살아왔던 오산면 사저에서 출·퇴근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박 당선인은 신차 대신 이한수 시장이 사용하던 오래된 관용차를 그대로 물려받기로 결정하고 직원들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각종 문제점을 파악할 방침”이라며 “화려한 겉치장보다는 내실있는 인수위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