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동진·창북·곰소초등학교 등 3개교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담반을 구성해 출장 방문하는 학교구강보건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해 개개인의 구강건강실태조사 및 그 결과에 의한 개인 맞춤서비스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정기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서비스 진료와 충치 및 잇몸병치료, 유치발치 등 초기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개별 구강보건교육과 1대 1 잇솔질교습, 치아모형 치아 홈 메우기 체험활동 등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서비스 위주의 구강건강관리 체계 구축으로 구강질환과 치주질환이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약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깨끗하고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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