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선양)는 15일 부안군다문화센터에서 부안군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 및 사전투표체험’등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 대해 선거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 등 강의식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체험식 행사로는 ▲사전 투·개표에 관한 전 과정을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몸소 체험하면서 선거 제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고형진 사무과장은 “먼 타국에서 왔지만 다문화가족 구성원 한명 한명이 민주주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선거 · 정치에있어 중요한 일원임은 물론이고, 민주주의 및 선거제도 적응을 통한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있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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