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3월 한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 위기가정 478세대를 발굴 긴급지원에 나섰다.
군은 최근 생활고를 비관해 삶을 포기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소외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달 특별조사단(단장 부군수 서한진)을 구성하여 위기가정 발굴에 나선 결과 총 478세대를 발굴했다. 이중 8가구에 긴급생계비, 7가구에 긴급의료비, 7가구에 체납공공요금, 69가구에 민간후원금, 116가구에 민간 후원물품을 지원했으며, 37가구에 대해선 취업을 알선하여 위기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140여 가구에 대해선 기초생활보장 책정,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을 연계한 생계지원, 의료지원 등 현금과 현물을 대상자 욕구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부안군 정흥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각종 복지제도 알리기 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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