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및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4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디자인 개발 시도 자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북지역 중소 제조업체 35개사를 선정해 포장과 인쇄물, BI, CI 등 4개 분야의 디자인 개발비를 50~70%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업체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모집하며 디자인 개발을 담당할 디자인 전문업체는 상반기에 1회 모집한다.
현재 상반기 지원 희망업체와 디자인 전문회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22일까지로 신청방법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화(국내마케팅팀 711-2031~20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길호 원장은 “현재는 말 그대로 디자인이 밥 먹여주는 시대로 이번 사업이 전북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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