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유상운)는 지난 13일 장수 수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또래관계 및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과 더불어 약자에 대한 편견이 곧 학교폭력임을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휠체어체험, 점자블록 맞추기, 시각장애 체험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수남초등학교 임맹환 교장은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 모두가 가치 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본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센터에서 모의법정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장애 등으로 나와 다른 특성을 가진 친구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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