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와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20km 전체 구간 중 국도29호 6.5km 일부구간이 오는 4월 완공되는 등 3개 연결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황산과 금산사IC(2차로)를 연결하는 나머지 13.5km 구간 연결도로 공사 착공을 위해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군산IC와 왕궁IC구간 33.3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오는 2011년 이후 착공을 목표로 총 666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익산-장수간 도로와 연결될 동부 내륙지역 접근성 강화가 기대된다.
또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목표로 고창IC와 내장산IC를 연결하는 지방도 13km 구간의 연결도로 구축사업이 착수된다.
이들 3개 추가 연결도로 사업이 완공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간 연결성이 더욱 높아져 해안지역과 내륙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서해안-호남고속도 연결도로 8개 사업을 그 동안 추진해 군산-삼례간 국도 27호 등 4개 노선은 이미 완공했으며 군산-강경간 등 5개 연결도로는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