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다녀가면서 올해도 예약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군 청소년 수련원은 부지 15,450㎡, 연면적 6,354㎡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본관과 체육관(수용인원200~300명), 생활관(수용인원 360명), 사선홀(식당 160명 동시수용)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작은도서관, 청소년극장과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강의실(60명)과 소강의실(20명), 천문교실, 공예체험장, 공동작업장 등도 마련돼 다양한 수련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수련원에는 인공암벽장(스포츠클라이밍), 미니골프장, 서바이벌장 등 야외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장소와 연계한 여성가족부 인증프로그램도 운영,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심신수련의 최적지로 각광받았다.
아울러 수련원은 성미산성과 오원강 사이에 위치해 청소년수련활동의 핵심인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과 사선대 관광지의 조각공원과 인조축구장 및 농구, 족구 등 체육시설, 등산로 등으로 관내는 물론 도내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장소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실수련원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드물게 숙식부터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직접 운영되고 있다”며“올해에는 차별화, 전문화, 특성화 된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대도시 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실치즈, 필봉농악, 안전체험 등 지역 연계를 활용한 체험벨트화에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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