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비 등 51억7100만원 투입 2015년 3월 준공예정
정부의 국정시책인 창조경제 맞춤 융복합사업 1호인 정읍기상대 및 천문기상과학센터가 10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신축공사에 돌입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시행하는 정읍기상대 및 천문기상과학센터 건립은 기상청에서 국비 45억7100만원과 정읍시 시비 6억원 등 총사업비 51억7100만원이 투입되며, 상평동 국민체육센터 인근 부지면적 1만4705㎡에 건물면적 13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 정읍시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체 천문우주공원 건립을 추진하던 중 7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지방비로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김생기 시장이 기상청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정읍기상대 신축과 연계한 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건립을 협력사업으로 이끄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도시계획시설결정고시, 실시계획인가고시 등 차질 없는 행정정차를 마쳤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정읍기상대 본연의 업무인 기상관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체관측 장비와 시설을 갖춘 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를 국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향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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