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등 4대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시작
사회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적십자사의 봉사활동(희망풍차)이 본격화 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날부터 적십자 봉사원을 통한 2014년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다문화, 북한이주민, 노인, 아동)지원 사업이 시작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북지사는 올 해 총 사업비 2억4600만원을 투입해 전북지역 820세대(가구당 2050만원 상당)에 매월 주·부식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위기가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자체와 함께 도내 14개 시·군에 400만원씩 모두 5600만원의 지원금액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연간 4920만원의 희망금고를 운영,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풍차는 우리사회에 소외됐던 이웃들에게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 매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말동무, 청소 등 정서적 서비스는 물론, 각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매월 도내 4대 취약계층 820세대에 물품을 전달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십자 회비모금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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