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으로서 남은 임기 성실히 수행할 것”
전북도교육감의 유력한 출마후보로 손꼽히던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24일 유 총장은 “교육감 출마에 관한 설이 분분했지만 총장으로써 남은 임기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 발전을 위해 내년 2월까지의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전주교육대학교를 전국교대를 선도하는 대학,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또 “차기 전북도교육감은 낙후된 전북교육을 위해, 열악한 특별교부금을 확충하고, 꼴찌를 맴도는 학력을 신장시키고, 추락할 대로 추락한 교권을 살리기 위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전북교육감으로 선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