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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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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 추진
  • 고운영
  • 승인 2014.02.2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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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이상 기후에 의한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90억원을 투입,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 동안 지구 평균기온 상승 수준인 0.74℃보다 훨씬 높은 1.7℃가 상승해 농작물 재배적지 변동,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농작물 생육부진, 병해충 피해 증

가 등 농업부문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또 전북의 평균기온은 2009년 12.4℃, 2030년 13.1℃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농업의 경우 기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술개발 등 적응대책

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기원에서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2020년을 미래농업기술 개발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기반구축단계, 도약단계와 사업화단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키로 했

다.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을 도약하는 단계로 12억을 투자해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와 감축기술 개발, 돌발병해충 발생 생태 및 방제기술 개발, 작물재배지 변동과 재배적지 영향

평가, 기상재해 대응 신품종 육성, 도내기후 적응성 신소득 아열대작물 도입·평가 등의 28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반 구축단계(2011~2013)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원예작물 적응기술 개발과 돌발병해충방제 및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환경 적응성 신품종을 육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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