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산업 진로 체험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중앙정부의 정책 실행과 미래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자 20개 중학교 1,150명을 대상으로 생명산업 진로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산업 진로체험 교육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부대산업과 농촌진흥기관 등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에 맞는 직종인지 판단할 기회
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체험교육은 신청 학교를 방문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추묘, 화분, 상토 등을 제공해 직접 고추를 심는 체험과 고추의 생리적 특성과 가꾸는 기술 교육 등
이 이뤄진다.
농기원 담당자는 “지난해에 처음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산업 진로체험 교육이 교사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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