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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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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유력
  • 신성용
  • 승인 2014.01.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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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 예정이었던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늘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광주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JB금융지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발표 예정이었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정치권에서 경남은행 등 지역환원에 대한 의견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일정을 31일로 하루 연기됐으나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년 만에 두 은행의 새 주인을 찾는 이번 매각에서는 최고가입찰과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명분이 충돌했지만 결국 최고가가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환원을 기치로 내건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가격 면이나 지역정서 기반면에서 앞선 평가를 받는 JB금융의 인수가 유력시 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에 5000억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 BS금융이나 신한금융보다 2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하루 연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지역환원 요구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통과 지연 등으로 인해 험로가 예고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역환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여론이 여전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경남의원들의 반대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000억원대의 세금을 면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올해 통과가 어렵게 된 것도 난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돼도 매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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