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 조기개발사업이 내년초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26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주만성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추진을 위한 착공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하고 보상이 완료되는 내년초 지장물 이설과 철거 등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조성구간(만성 2구역)과 관련해 감리 및 시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석면조사 등 각종 용역조사 현황과 조성공사 추진계획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2014년 초 혁신도시의 상수 및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관로 포설을 위한 대로 1-16호선의 조기 개설을 위해 토지보상이 이뤄지는 데로 지장물 철거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 만성지구는 전북 혁신도시와 연계한 전주시 북부권 종합 개발과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전북개발공사와 LH가 공동사업시행사로 4757억원의 예산을 투입, 143만 4193㎡의 각종 용지를 개발하게 된다.
만성지구는 주거용지 50만5384㎡, 상업·업무용지 7만9630㎡, 법조타운용지 6만6217㎡, 첨단산업지원용지 5만7555㎡ 등을 조성하고 5789세대에 1만 5631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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