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소재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김생기 시장의 시정철학인 ‘소통행정’ 일환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읍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이어 김생기 시장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위기 극복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행정과 기업인이 상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기능인력 양성 및 구인난 해소 △기업환경 개선사업 △산업단지 내 가로등 미점등에 따른 야간 보행자 불편 △농공단지 내 인도변과 도로변 정비사업 △기업체 활동 관련 해외 선진지 견학 비용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김생기 시장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형성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및 친기업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기업의 애로해소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입주업체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에 건의된 요구사항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한편, 정읍시는 오는 26과 27일에는 제3산업단지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