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무악의 집대성이라 불리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중국 강소성 연예집단의 ‘강소풍경’이 오는 27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펼쳐진다.
중국 강소성 연예집단은 전 세계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단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에도 공식 초청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소성과의 돈독한 관계로 전북도립국악원과의 교환 초청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해외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중국 최고의 공연프로그램으로 45여 명의 단원들이 남녀군무, 독창 , 전통악기 등을 선보인다.
강소성은 군산시와도 우호협력도시로서 1997년 곤암시와의 체결을 시작으로 2009년 강음시, 2011년 연웅항시까지 3개 도시와 깊은 교류의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공연 좌석권은 금강방송, 동아서적을 통한 인터넷 예매와 공연시작 1시간 전 현장 예매를 통해 배부한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중국 강소성은 많은 문화적 교류를 진행한 도시로 한국의 정서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색다른 매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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