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 미취업자들을 초청,이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업탐방 행사를 가졌다.
익산시 팔봉동 소재 ㈜모드테크와 왕궁면 소재 ㈜가야미 등 두개 기업을 방문한 이번 기업탐방은 북한이탈주민의 온전한 사회정착과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업설명
회, 현장견학 및 체험, 기업 관계자와의 개별 상담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취업을 하게 된 북한이탈주민 박모씨는 “취업을 하고 싶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기업견학도 하고 취업도 하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익산경찰은 그동안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 올해 북이탈주민 15명을 취업지원한 바 있으며 이들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탐방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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