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후원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8일 신태인시장 광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대형유통업체 등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문영소 시의원, 이훈 신태인시장 상인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희옥, 진성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시민들이 노래자랑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김치냉장고, 전자렌지, 청소기,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에서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태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사업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상인들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신태인시장 가요제는 오는 25일(월) 오후 6시40분 JTV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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