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연구원, 美 GLP 신뢰성 보증 전문가 자격 획득
독성·안전성 평가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이상준)가 국제적 GLP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KIT는 지난 4일 연구소 신뢰성보증팀(QA팀) 이미숙 연구원이 최근 미국 GLP 신뢰성 보증 전문가(RQAP-GLP)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IT는 총 5명의 미국 RQAP-GLP 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신뢰성보증학회(SQA)에서 주관하는 RQAP-GLP 자격(시험)은 안전성시험평가 분야의 국제적인 신뢰성보증전문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1997년 도입됐다.
미국 FDA 및 EPA의 GLP 규정은 물론 OECD-GLP 기준의 지식과 경험을 평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GLP 신뢰성 보증 전문가에게만 등록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매년 자격 도전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는 극히 소수만이 자격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준 소장은 “이번 미국 RQAP-GLP 자격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올 초 미국 FDA로부터 적격 인정기관에 드는 성과와 더불어 세계적인 비임상시험기관으로서의 KIT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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