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가 지난 1일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8일간의 회기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일환 의원, 정병선 의원, 박연희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일환 의원은 각 읍면동에 위치한 화장실, 승강장, 소공원, 체육시설 등 소규모 생활민원 소규모 생활민원은 본청 각 부서별 업무를 떠나 읍면동장이 책임지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배정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정병선 의원은 초고령화시대에 치매환자의 체계적 관리, 독거노인을 위해 공동 거주제나 복지관련 단체와 연계한 체계적 시스템 마련, 경로당에 필요한 비품설치, 동네체육시설 및 버스승강장 전수조사 시설보강 등 관리대책을 수립토록 제안했다.
박연희 의원은 최근 중국산 고춧가루 사건 등으로 추락된 정읍고추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조, 가공, 판매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과 상설단속반 운영 등 체계적인 단속시스템을 통한 지도감독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학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민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진섭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시립정읍사국악원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읍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또한, 산내면사무소 청사부지 매입, 상교동주민센터 건립, 본청 제2관 증축, 정애정착농원 바이오 순환림 조성, 샘고을 상설 소공연장 건립 등 201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