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표 로컬푸드와 삼례읍 후정마을이 안전행정부과 주관하는 제 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에서 안행부장관상을 수상, 전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희망의 새 시대, 성숙한 자치, 행복한 주민’을 주제로 열리는 ‘제 1회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완주군 로컬푸드가 전국 시도별 우수사례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폐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완주군 삼례읍 후정마을은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에서도 같은상을 수상했다.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우수정책과 향토자원박람회로 열리며, 주제관과 시도 홍보관으로 구성돼 마련됐다.
주제관에서는 ‘한국 지방자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지방자치 비전을 종합 전시하고 있다.
완주군표 로컬푸드는 시도별로 선정된 17건의 ‘오늘’의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도농간 협동경제 실현’이라는 테마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후정마을은 향토자원을 잘 활용해 폐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조성, 완주군 후정마을이 마을단위로 지역 및 전통성을 지니면서 경제성 이용 가능성이 있는 의미가 큰 향토자원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행부주관 대규모 박람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과 향토자원활용정책 등에서 2건의 성공 행정을 선보임으로써 강력한 추진력과 완성도 높은 행정력을 평가받았다는 평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 정책이 전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건이나 성공 정책으로 선정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주민행복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