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36개 초등학교 CCTV 108대를 포함 총 380대의 CCTV를 경찰관 3명, 관제요원 16명이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어린이 부녀자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는 카드리더기를 이용한 함체 키 관리시스템을 구축, 허가된 IC카드로만 함체를 열 수 있게 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영상정보의 도난방지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또한 상황발생시 센터 내에서 사건현장에 스마트 오디오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을 수행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으로 사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장애 발생시에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원격전원제어기를 통한 카메라 장애 처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능면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2013년도 활용실적을 보면 열람의뢰 720건 중 73건을 검거 했으며,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발생현황도 전년도(635건)대비 10%(571건) 감소와 학교폭력 형사입건은 전년도(15건)대비 53%(7건)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구축 운영과 실적이 말해주듯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에 이어 지방행정연수원 5급 승진리더과정 연수생들도 지난 18일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CCTV 운영현황, 비상벨 작동요령, 모니터링 중 상황 발생에 따른 처리절차 등을 견학했다.
한편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3월 도내에서 최초로 개소해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으로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으며, 이제까지 총 40여개의 기관 단체에서 200여명이 방문, 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 등을 견학한 바 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