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조동호인들의 경합무대인 ‘제12회 전국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지난 18일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군의회의장과 문화예술관계자 및 시조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노인복지관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시조협회임실군지회(회장 김정원)가 주관한 이날 시조경창대회는 참가자들이 민족예술인 정악 시조를 장려하기 위해 을부, 갑부, 특부, 대상부 4개분야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시조협회 임실군지회(회장 김정원)는 조상들의 혼이 담긴 전통문화유산인 고유의 시조를 보급하고 저변확대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민족고유의 얼이 담긴 시조의 아름다운 멋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이를 더욱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4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 결과 대상부 김인순씨(전주시)가 장원을, 특부에서는 이덕순(고창군 ), 갑부에서는 이종열(전주시), 을부에서는 장연이(순창군)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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