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올해 공공비축용 포대벼 매입이 오는 28일 장수군 계북면 어전창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8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달 28일 공공비축용 포대벼 매입을 장수군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40kg 포대의 매입 가격은 8월 산지쌀값 17만 6903원/80kg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인 6만 1321원의 90%수준을 검사당일 우선지급하고 나머지는 수확기인 10월~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4년 1월에 사후정산을 한다.
올해 포대벼 매입은 시·군별로 3개 품종까지 매입이 가능하다. 2012년 2개 품종에서 해당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1개 품종을 추가 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입 대상은 논에서 생산된 논벼에 한하며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 밭벼와 아름?안다?보람찬 등 초다수계 품종, 구곡 등을 출하해서는 안된다.
농관원은 정부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분규격을 13.0~15.0%로 적용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건조, 출하할 때에는 건조와 조제·정선 등 손질을 철저히 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